역대하 21:2-20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은 왕이 되어 세력을 얻자, 그의 동생들과 방백들을 죽였다. 아마도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는 여호람의 정책을 비판했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의 정적을 제거했지만, 결국 그의 인생의 끝은 비참했다. 블레셋과 아라비아 사람들이 쳐 들어와 왕궁의 재물과 아들들과 아내들을 탈취해 가고, 겨우 막내 아들 여호아하스 만을 구하게 된다. 여호람도 창자에 병이 들어 아끼는 자 없이 죽었다고 말한다. 이렇게 하나님을 떠난 이유를 성경은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고 말한다. 아버지 여호사밧이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기 위해 아들을 정략결혼 시켰기 때문이다. 오늘 큐티책 제목 '근묵자흑'(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이 그래서 나온 모양이다. 내 생각과 내 방법은 옳은 길로 인도하지 못한다. 도움말에도 '하나님을 떠나 도모하는 모든 수고가 헛됩니다' 라고 말한다. 다른 말로 말하면, '하나님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선하다 (헛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내 생각대로 움직이면 잠깐은 유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과는 비참하다. 인생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낙심되기도 하지만 '겸손을 배우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편한 길만 찾아가기 위해 애쓰지 말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찾아가기 위해 애쓰는 삶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