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3:1-13

이스라엘 자손들이 각자 성읍에 흩어져 살다가 일곱째 달에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였다.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번제를 드리고 아침 저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였다. 이스라엘은 '예배 공동체'였고, '하나님 중심의 공동체'이다. 도움말에 '함께 모여 마음을 모으고 거룩한 행동을 올려 드리는 곳이 하나님의 얼굴빛이 향하는 복의 자리입니다' 라고 말한다. 함께 모여 예배하는 곳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야 한다. 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싫다. 그래서 기를 쓰고 가수들의 노래를 듣기 위해 콘서트 장소에 가는 사람들도 이해 못하고, 경기를 보기 위해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는 사람들도 이해 못한다. 그 즐거움과 현장에서 느끼는 감정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그저 편하게 집에서 TV로 보는 것을 선호한다. 예배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함께 모여 예배할 때 임하시는 성령님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면, 교회는 아무 의미 없는 장소이고 차라리 집에서 예배 드리는 것이 편하고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예루살렘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고, 레위인들은 제금을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때, 화려했던 솔로몬의 성전을 보았던 자들은 대성통곡하였고, 성전이 세우졌다는 것으로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 사람들은 함성을 지르며 크게 외쳤다. 상황과  환경과 생각과 나이가 다른 사람들이 함께 마음을 합하여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는 하나님을 오늘도 찬양하기 원합니다. 예배 가운데 임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놀라운 임재와 은혜가 안디옥 교회 뿐 아니라 온 땅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