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10:9-44

이방 여인과 결혼한 사람들은 에스라를 통해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죄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러자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이방인 아내와 자녀를 내 보내기로 결단한다. 죄에 대한 댓가는 엄청난 고통과 아픔을 동반할 수 밖에 없다.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았기에 죄를 너무 가볍게 보고, '회개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지만 이 장면을 생각하면 얼마나 엄청난 고통과 댓가를 치뤄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그래서 히브리서 12장 4절에서는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대항' 해야 한다고 말한다. 편안함과 빨리빨리에 익숙해 있는 현대인들에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들의 죄를 깨달은 사람들은 이 일을 해결하기로 결단한다. 몇몇 사람들이 반대했지만, 3개월에 거쳐 각 가정의 형편과 사정을 조사하고 실행에 옮긴다. 제사장의 무리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방인 아내와 헤어지고 그 이름을 기록한다. 죄를 범한 사람들의 이름이 아니라, 회개하고 결단한 사람들의 이름이다. 회개는 감정을 아니다. 입으로만 하는 것도 아니다. 회개는 '결단' 이고, 아픔과 고통이 있어도 단호하게 끊어내는 것이다. 거룩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죄로부터 떠나야 한다. 주님, 나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무엇으로부터 떠나야 하는지 가르쳐 주소서. 그리고 단호하게 결단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