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절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 제자들에게 예수를 따른다는 것은 믿지 않는 세상으로부터 고난을 받게 되는 길이었음을 알게 된다. 교회를 아무생각없이 다니다가 말씀이 마음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아...하나님을 믿으니 삶에 고민이 많아졌어!"라고 불평했었던 적이 있었다. 이렇게 하면 안될것 같고 그냥 필요와 욕구에 충실해서 결정 되었던 일들을 여러번 다시 또 다시 물어보며 살아가는 과정들이 힘들게 느껴졌던 적도 있었다. 믿지 않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말씀대로 살려는 나의 행동으로 나를 불편해 할까...눈치봤던 날들도 있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예수는 그를 따르는 이들이 믿지않는 세상으로부터 배척을 당함이 당연함을 말하시는 것을 보며 그렇게 될까 두려워 했던 내가 아직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항상 꽃길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꽃길일때도 있고 자갈길일때도 있지만 꽃길은 꽃길로 자갈밭은 꽃길로 가기위해 지나야하는 길로 생각하며 피하지 않고 지나갈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함을 느끼게 된다. 세상이 나를 미워하고 유별나게 생각할때 그 세상에 포커스 하지 말고 오히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