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7:1-8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말씀하시고, 사랑하는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제자들에게 영생을 얻게 하시기 위하여 그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것을 기도하신다. 예수님의 눈부신 사역 뒤에는 항상 기도가 있었고, 십자가의 수난과 수모를 영광의 때로 받아들이신 것 또한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 도움말은 말한다. 하나님으로부터 계획되어지고 진행되어지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물으시며 철저하게 순종되어지고 무릎 꿇는 예수님의 모습을 본다.
무슨 일이 닥쳐야지만, 힘든 상황이 와야지만 그나마 무릎을 꿇고, 십분 이상의 기도를 힘겹게 해 나가며 나의 개인적인 소원만을 말하고 있는 내가 좀 어이없지만, 그래도 그 순간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내가 되어있음에 감사하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되심이, 우리가 그의 자녀된 자로 그저 소원을 말하는 일방적인 기도가 아닌, 그 분의 뜻을 묻고 알아감으로, 나의 소원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그래서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의 삶이 드려져야 함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믿는 것에서 끝나는 삶이 아닌, 지속적인 아버지와의 관계 속에서 말씀을 지킴으로 나의 삶이 이어져 나아가야 할것임을 소망합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전하고, 몸소 실천으로 본을 보이신 예수님의 길을 나 또한 담대히 순종함으로 따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