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열왕기상 8:44-53

44~ 주께서 보내신 길로 전쟁에 나설때에도, 혹은 주께 범죄하여 적국의 땅에 사로잡혀 있을때에도 기도로 나아가야 한다. 여호와께 기도할때에 들으시고 그들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돌이켜 주께 간구할때에 허물을 사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는 솔로몬이다. 기도의 깊이가 순종의 깊이 임을 배우게 하신다. 말씀에 순종하고 나아가도 고난은 있고 내 죄로 말미암아서 또한 온갖 어려움을 맞닥뜨리게 된다. 그때 기도하려고 하면 더 더욱이 쉽지가 않다. 평상시에.. 하던 하나님과의 고요한 이 시간, 기도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부요한 믿음의 곳간만이 인생의 어려움을 대비하게 하고 세찬 풍랑을 넘어가게 합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될 평탄한 인생도 기도못할 실패한 인생도 없습니다/는 도움말이 위로와 도전이 되는 아침이다. 내 영이 메마르지 않기 위해 기도로 눈물로 하나님의 은혜로 촉촉히 적셔져 가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고 기도합니다... 주님 성령의 단비 부어주옵소서.... 

47-48 사로잡혀 간 적국의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돌이켜 주께 간구하며,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돌아와서'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이 구절들이 참 인상깊게 와닿는다. 일상에서도 쉽지 않은 이 참 회개의 기도와 간구... 어쩌면 적진에서 포로로 끌려간 극한의 상황에서 더 간절하고 진실된 기도가 나올런지도 모르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산다는 말이 생각난다. 정신차리고 깨어 있으려면 나를 흔들어 깨워주는 말씀과 그 말씀을 순종하게 위해 엎드리며 준의 지혜와 도우심을 구하는... 오직 기도 뿐임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 오늘이다.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 찬송가 가사가 나의 참 고백이 되기를...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 때가 가장 즐겁다 저 광야 같은 세상을 끝없이 방황하다가 위태한 길을 떠나서 주께로 내가 이끌려 그 보좌 앞에 나아가 큰 은혜 받게 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