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 열왕기상 8:54-66

54-55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기도와 간구로 아뢰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일어나 큰소리로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였다'한다. 겸손함과 당당함을 두루 갖춘 지혜의 왕 솔로몬.. 그는 기도하며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할 뿐 아니라 백성들에게도 왕의 권위를 드높인다. 강권적으로 인위적으로 세우려고 하는 권위주의가 아닌 하나님께 순종함을 삶으로 보이는 지도자,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며 축복하는 그래서 백성들이 축복하고 높여주는 지도자 솔로몬 참 멋있다. 교회에서도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도 목사님 그리고 세우신 주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협력하며 섬기기를 힘써야겠다.. 

56 무릇 말씀하신 그 모든 좋은 약속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아니함이 없도다- 는 구절에 아멘! 아멘으로 답한다. 오래전 하나님과의 약속, 내가 해 놓고도 기억하지 못하는 기도...  몇달... 수 년이... 지나서야 응답하시고 이루어 주신 것을 뒤늦게 깨닫고 감격하게 하신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히 이루어진다. 내가 그 시기를 정하며 조급하게 서두르고 미련하게 매달리다가 오늘의 행복 감사를 지나치며 살았던 것 같다. 아이가 아빠엄마를 의심하거나 불신하지 않고 무작정 믿듯! 부모의 말을 신뢰하며 기다리듯. 여러가지 상황이 아니라고 해도 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믿고 감사하며 이 여정을 즐기자. 오늘 이 하루는 느긋하게 주님과의 순간을 쏙쏙 즐기며 기뻐하고 감사해보기로~~ 도전!!!

62-66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성전을 짓게 하셨지만 순종하고 따르는 지 여부에 따라 결말이 나뉜다. 일은 여차저차해서 마칠수 있지만 잡음이 생기기도 하고 실수와 분열로 마찰이 생길수도 있으리라... 그러나 솔로몬의 성전건축은 그 마무리도 훈훈하다. 여호와앞에 감사의 예배(제물을) 드리며 성전의 봉헌식을 하고, 수고한 백성들에게는 축제와 축복으로 맘껏 누리게 한다. 그런 왕을 위해 백성들이 축복하며 화답하는 모습이 진정 아름답다... 건물이나 화려한 장식이 아니라 서로 축복과 순종의 다짐으로 하나 된 마음이 하나님 나라를 우리 가운데 임하게 합니다/는 도움말이 코끝을 찡하게 한다. 하나님 바라보며 하나된 마음으로 손 잡고 달려가기를... 삶에 중심에 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온전히 주님을 모실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한다. 그로인한 자유 생명 안식 평화 기쁨은 덤으로 주어지리라... 우선순위를 바로 갖자. 환경도 자녀도 재물도 명예도 그 무엇도 아니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확립이 바로 되어야 함을 잊지말자.  오늘도 우리 마음을 여호와께 온전히 올려드리며 주님의 말씀에 귀기울여 순종하며 행하기를 소망합니다. 허락해주신 이 하루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지체들 귀한 공동체안에서의 교제와 나눔가운데 주님 기쁨으로 함께해주세요! 나의 삶 가운데에, 우리안에 주인공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