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1장
"14. 여호와께서 에돔 사람 하닷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 그는 왕의 자손으로서 에돔에 거하였더라 23. 하나님이 또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자가 되게 하시니 그는 그의 주인 소바 왕 하닷에셀에게서 도망한 자라 
25. 솔로몬의 일평생에 하닷이 끼친 환난 외에 르손이 수리아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미워하였더라"...

솔로몬의 일평생 대적이 된 하닷과 르손을 일으키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고 한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일평생을 두고 솔로몬왕을 괴롭혀 간 그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의도하심 아래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신다.

솔로몬처럼 빛이신 하나님을 등지고 살면 그의 삶의 모든 것들이 다 어둡게되는 것이 너무 당연한 일임을 다시 보게 된다. 그런 중에도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선 나의 대적들을 일으키사 내가 그 대적들로인해 느끼게 된 큰 두려움과 고통들로인해 하나님을 찾을 수 밖에 없도록 내 삶을 몰아가시는 것이다. 그래서 괴로운 역경과 환란을 만난 그 때에도 감사해야 하는 곳이다. 모두 내려놓고 주님께로 어서 돌아오라는 신호탄으로 받아야 한다. 

내 삶에 있어서 
하닷과 르손은 누구일까/혹은 무엇일까? 완악한 나땜에 그 누군가가 악역을 맡아야 했던 것이 내 맘을 짠하게 한다.
그런가하면 나는 또한 그 누군가에게 악한 하닷이나 르손의 역할로 쓰임받고 있지나 않는지!
내가 만약 하나님보시기에 확실히 선량한 캐릭터가 되고나면 나를 누군가의 대적으로 사용하시기보단,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며, 세워주며, 생명을 살리는 축복의 통로로 써 주시지 않겠는가! 선한 배역만 맡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선한 자로 변해가자!

그리고 나의 적들의 마음들이 
나를 미워하고, 대적하도록 쏠림까지도... 모두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임을 명심하자. 그래서 내가 사람을 미워하거나 정죄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주님,
제가 주님의 말씀 안에 항상 거함으로서... 하나님께서 저의 훈련을 위해 저의 대적을 세우실 필요가 없는 그런 삶을 살게되기 원합니다. 아울러 지금껏 저를 변화시키시려고 여러 형태의 하닷과 르손을 일으키사... 제 삶에 엮어주셨던 주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힘겹게 지나온 그 어려움들로인해 저의 우상들을 버리고... 지금 요만큼이라도 주님 앞에 서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매일 말씀과 기도의 양 날개를 펼치며 참 진리이신 주님 안에 거하는 선한 자들에게만 있는... 자유와 평강을 누리며, 늘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