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1:14-25

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 전쟁에서 원수가 된 에돔 사람 하닷 과 수리아의 왕이 된 르손이 솔로몬과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미워하였다. 하나님이 보호하시면 사람들이 함부로 행동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보호막을 거두시면 노출이 되어 내가 아무리 가리고 숨더라도 보호 받을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에는 '사람들이 미워하는 구나' 하는 것으로 끝날만한 일이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대적이 되게 하셨다'고 말한다. 아무리 땅의 문제를 풀려고 애써도 하늘의 문제가 묶여 있으면 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요한3서 1:2에서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말한다. 영이 잘되야 범사가 잘되는 것이고, 그것이 진정한 복임을 깨닫는다. 내가 복 받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먼저 하나님 과의 관계가 막히지 말아야 한다.  세상의 것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솔로몬도 이곳 저곳에서 자신을 대적하는 사람이 나타나 공격하니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날마다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고 쓸데없이 미움을 받지 않게 되기를 기도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막힘이 없어야 한다. 이런 저런 힘든 상황을 하소연 하기보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