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열왕기상 11:26-43
26-28 불순종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마음이 멀어져버린 솔로몬에게 수차례 기회를 주셨지만 듣지 않은 그에게 이제 하나님의 도우심 보호하심을 기대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이 걷혀지니 이제 수많은 대적들이 여기저기서 그를 위협하여 흔들기 시작했고 급기야 가장 가까이 있는 종 여로보암까지 그에게서 등을 돌린다. 솔로몬의 이스라엘은 그렇게 서서히 무너저가지만 그래도 아직도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보게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볍게 여기어 아버지 마음을 슬프게하는 자녀 되지 않기를...
34 "내가 택한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그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의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 솔로몬의 죄에도 다윗 왕조가 유지된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 때문입니다. 징계하시되 은총을 다 거두지 않으시고, 심판하셔도 하나님 나라의 계획은 멈추지 않으십니다/는 도움말이 와닿는다. 다윗과의 약속을 지키시며 끝까지 솔로몬을 내치지 않으신다. 부모의 역할...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보게 되는 말씀이다. 믿음의 선배, 부모세대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확립되어 친밀함을 누리며 살아감을 보여줘야 할텐데 엄마인 내가 가장 흔들리는 것 같아 부끄럽다. 아이에게 부모가 먼저 본이 되야 함을 알면서도 참 쉽지 않다. 예수님을 믿고 말씀과 기도로 사는 엄마! 그로인한 삶에 샘솟는 기쁨과 감사가 엄마인 나로부터 영향을 끼치고 보여주고 싶은데 여전히 세상이나 근심에 감정에 이리저리 치우치는 나의 모습에 자주 화가난다. 그럴지라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은 기다려 주사며 또 기회를 주신다. 언제까지 이렇지만은 않을것이다 는 고백으로 기도하며 회개하며 다시 마음가짐을 다잡습니다! 주님 화이팅 허수미 화이팅! 입니다.
37-38 다윗에게 솔로몬에게 그리고 여로보암에게도 당부하신다. 말씀을 지키라... 마음을 다해 주의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주께서 함께 하시며 이스라엘을 주시겠다고 여로보암에게 또한 약속하신다. 여로보암에게도 더 나은 내일을 써나갈 여백이 무궁합니다. 스스로 닫지 않는 한 열려 있습니다/는 도움말이 도전이 된다. 또다른 다윗을 찾으신다. 나는 안되.. 이런 내가 뭘... 이라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다듬어 빚어가실 나의 삶 되기를 순종하며 기도하고 기대해보자.
43 이스라엘을 다스린지 사십년 후 솔로몬은 그의 조상들 곁에 함께 묻힌다. 끝 없을 것 같던 솔로몬의 으리으리한 부귀영화 와 권세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여로보암이라는 새로운 세력에 등장에 비해 단 몇줄로 쓸쓸하게 지는 해 처럼 저물게된다. 헛되고 헛되도다 하던 전도서의 솔로몬의 고백이 읖조려진다. 그토록 많은 것을 가지고도 명예 재물과 지혜 권세 모든것을 넘치게 누렸지만 그 어느것 하나 가지고 갈 수 없는 그 길.. 그런데도 우린 아니... 나는 그 헛된것에 너무 연연하고 집착하며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서 더 많이 가지기를 원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영원한 진리이신 예수님뿐! 오늘도 고개를 똑바로 예수를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