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1:26-43
"34. 그러나 내가 택한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그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의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
35. 내가 그의 아들의 손에서 나라를 빼앗아 그 열 지파를 네게(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인 여로보암에게) 줄 것이요."...
이 본문 말씀에서 느끼게 되는 것은:
1. 아버지 다윗의 곧고 순종하는 믿음 생활 덕분에... 솔로몬의 생전에는 나라를 빼앗기는 뼈저린 아픔을 겪지 않도록 하나님께선 큰 자비를 베풀어 주셨다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의 마음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나의 자손들의 삶이 평안과 형통하게 된다는 것을 절실히 배우게 된다.
2. 나의 당대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서...
내가 하나님 앞에서 반듯하게 잘 살아서 그런 것으로 착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내 삶에 대한 벌이 나의 자손들에게 내려질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
또한 그와 동시에...
내가 기도한 제목들이 내 생전에 다 응답되지 않는다해도... 나의 기도의 열매가
나의 자녀손, 증손등의 후대에 가서 맺혀질 수도 있음을 함께 떠올려보게 한다.
주님,
저의 신앙 생활이 어떠했느냐가
저의 자손들의 삶에 선한/악한 영향을 끼치게 됨을
보았습니다. 저의 삶의 결과인 어떤 상이나 벌은...
저의 후대에 가서라도 반드시 꼭 실현됨을 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약속이나 하신 말씀들은
단지 시간 차이일 뿐 언젠가 틀림없이 이루어지고야 말기 때문입니다.
저의 삶에 너무 몰두하느라...
저의 선대/후대와
제 자신을 연결하여 생각하기를 잊지않도록...
서로가 서로의 삶에
너무나 큰 영향을 끼치는 관계에 있는 사람들임을
절대로 잊지 않게 하소서!
지금 제가 누리고 있는 복들이
저의 윗대의 선행이나 기도를 기억하신
주님께서 베푸신 것일 수도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런가하면
저는 과연 제 자손들에게
복을 물려주는 선조인지...
화를 물려주는 선조인지를 생각하며...
더욱 조심조심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