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2:12-24
13) 르호보암은 포학한 말로 대답을 듣기 위해 온 백성들에게 말한다. 난 아버지 보다 더 멍에를 무겁게 하고 전갈 채찍으로 다스릴 거라 말한다. 말 한마디가 천냥을 빚을 갚는다고 이 한마디로 르호보암의 인생이 바뀌는 것 같다. 말은 어쩔 때는 가시가 될 수 있고 어쩔 때는 솜사탕이 될 수도 있다. 나도 남편이 조그만 건드려도 가시 돋는 말로 찌르곤 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가장 아픈 법인데 ... 오늘처럼 말씀이 나를 가르친다. 가는 말이 고와야 한다고. 아무리 아래 사람들이라 할 지라도 귀히 여기고 사랑하고 보듬을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겠는가!  솜사탕 처럼 말을 부드럽게 하고 조용히 들을 줄 알고 이해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8)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다. 이사야 말씀에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그냥 날 내버려 두시는 것이 아닐까 싶다.  무관심이시다. 그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악한 길, 위험한 길로 가고 깨닫지 못하고 앞난 보고 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는 나의 삶은 대신 사탄이 나를 움쳐쥐고 내 삶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다. 누구의 관심을 받고 살 것인지는 나에게 달려 있다.  오직 하나님과 관계가 삐뚤어지지 않도록 말씀을 붙들고 살아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