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열왕기상 12:25-33

에브라임 산지 세겜에 수도를 정했지만 여로보암은 불안하다. 자신에게는 없는 '성전'이 맘에 걸려 이것저것 궁리한다. 혹여나 백성들이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 예배를 드리려고 갔다가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갈까봐 금송아지를 만들어 벧엘에 그리고 단에 세워 너희의 신이라 경배하게 한다. 우상을 만들고 레위자손이 아닌 백성들을 제사장을 삼았을 뿐 아니라 절기또한 마음대로 정하는 죄를 범하였다. 자신의 왕권유지를 위해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정하고 바꾸어 백성들까지 죄에 빠뜨리는 여로보암의 모습은 안타깝다. 비단 여로보암만의 문제일까. 나는 아니라고 부정할 수가 있을까. 처음 한번이 어렵지... 죄는 점점 눈덩이처럼 감당할수 없을만큼 불어나 나를 억누르게 됨을 오늘 본문을 보며 다시금 보게 된다. 이것쯤이야 하는 그 작은 것 하나! 자꾸 틈타고 들어오려는 악한 생각들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마음들 끊어내자. 두려움을 피하려고 시작한 일... 세상이 무섭고 미래가 너무 두려워 보이는 권력이나 돈과 사람을 의지한다면 우리도 언제든 우상숭배에 빠질수 있습니다/는 도움말이 경종을 울린다. 권력이나 재물 사람이 우상이 될 수 있음을 잊지말자. 내 눈에 보기 좋은대로 내 귀에 듣기 편한대로 결국 자기 중심적으로 사는 삶에서 갇혀있지 않도록! 이제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다윗처럼 살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먼저 구하며... 하나님 앞에서 기뻐 뛰는 하나님 앞에서는 늘 어린아이같던 다윗처럼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