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열왕기상 13:1-10

1-2, 7-10 오늘 본문에 하나님의 사람와 왕 여로보암이 참 분명하게 대조되는 것을 본다. 한사람은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말씀앞에 적극적으로 순종하기에 회유와 부정한 제안에도 단호하게 소신을 지키지만, 다른 한사람은 자기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마음 가는대로 행하고 바꾸며 백성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하나님으로 부터 떠나 잘못된 길로 가게 만든다. 하나님의 사람은 유다에서부터 벧엘까지 올라와 지금 여로보암의 행적을 경고하고 예언한다. 여로보암 왕에게는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는 듣기 싫은 소리이기에 그래서 할까 말까 고민 했을 법도 한데.. 그 먼 길을 온 이 사람은 그런 고민도 없었을것만 같다. 이런 흔들림 없는 소신, 용기와 믿음 부럽다. 해야할 말을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고 싶다. 그러려면 말씀을 더 제대로 알아야 하고 기도하며 나의 생각인지 하나님 주신 생각인지는 묻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해야 함이 필요하다. 나의 이기적인 마음때문에 아니면 내가 편하기 위해... 혹은 나나잘해야지 내가 뭘 하는 소극적인 태도로 입을 닫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말씀붙잡고. 인내하고 기도하며 하나님 주시는 지혜를 구하자. 시련의 시공간은 버티고 인내해야 하지만 유혹의 장소는 속히 피해야 합니다. 사명을 흔드는 유혹앞에서 하나님의 사람처럼 단호히 말하고 과감히 끊어내십시오/는 도움말을 새겨듣는다. 

3-6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되어진다. 그리고 그가 왕을 위해 기도하며 여호와께 구하였더니 왕의 손이 다시 전과 같이 성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의 마음은 여전히 강팍하고 이기적이다. 주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주께 마음을 돌이키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는 도움말이 뜨끔하다. 날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바라며 구하지만 정직 내 모습은 어제의 나와 별반 다를 것 없이 고집피우고 꿔다놓은 보릿자루 처럼 뻣뻣하게 살지 않는지 돌아보게 된다. 순종하는 마음 긍휼히 여기는 마음 사랑의 마음 부어주소서... 회복하였음이 다가 아니라 진정으로 돌이켜 회개하는 삶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