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늙은 예언자는, 듣지도 않은 하나님의 메세지를 들은 것 처럼 말하며 길을 가고 있는 예언자를 돌이키게 한다.
어떤 의도였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계시가 있으셨다면, 그래서 그를 테스트하려 했다면 그 전에 그런 구절들이 설명되어 있었지 않았을까?
담대히 말씀을 전하고 끝까지 잘 지키려고 애쓰며 돌아가는 주의 종에게 하나님이 시험을 하시려 하셨다는건 나로썬 이해하기 어렵다.
어떤 의도의 시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나 역시 분별하지 못하고 흔들릴 여지가 너무나 많다는 것.
더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려면 더 거룩히 구분된 삶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더 깨어있으려면 지금 내 모습은 아직도 한참 멀어보이지만, 그래서 더 의지하고 나아가야 할 것 같다.
하나님, 이 연약한 자 오늘도 이 곳에서 하루를 사는 동안, 주를 의지하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