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열왕기상 13:11-19
11-17 벧엘에 살던 나이많은 선지자가 아들들로부터 전해들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에 대해 듣자마자 나귀를 타고 그를 뒤쫓는다. 그리고 그에게 '나와 함께 가자' 며 여로보암이 그러했던 것처럼 권한다.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오던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고 명하신 주의 말씀에 순종하기위해 거절하는 그에게 나이많은 선지자는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며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데리고 가서 먹이게 하라 하였다고 거짓으로 유인한다. 누군가 나에게 하나님 께서 주신 말씀-이라 할때에 잘 인지하고 분별하여 대처할 능력이 있는가... 오늘도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하나님만 의지하고 지혜를 구하며 살아야 할 이유다..
18 나도 너와 다르지 않다-며 안심시키며 그럴사한 말로 속이고 자신의 감춰진 뜻(무엇인지는 모르나..거짓말을 해서까지 하는 것으로 봐서 선한것은 아닌)을 이루려는 나이많은 선지자처럼 사단은 참 간교하게 우리 삶에 여러가지 덫을 놓으려 하는 것을 보게 하신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사단의 교묘함 세상의 여러 유혹과 나의 욕심 등으로 부터 비롯된 죄와 어느새 타협하고 하나님을 등 질 수 있음을 잊지 말자.
19 이제까지 하나님 말씀에 잘 순종하고 담대히 해야 할 말을 전했으니 이제 유다로 돌아갔으면 됬을것을... 결국 벧엘로 돌아가 먹고 마시며 하나님이 그에게 하지 말라 이르신 모든 것을 어기게 된다. 끝까지 순종하지 못해 결국 죽음을 맞게 되는 것이 안타깝고 씁쓸하다. 육체의 곤고함이 그의 영적 분별력을 흐리게 했을까. 여로보암의 회유하는말에는 단칼에 거절하고 잘 나왔으면서 이 나이많은 선지자의 그럴싸한 말을 무턱대고 믿었다는 것이 놀랍다. '주님의 말씀'이라는 벧엘 선지자의 말을 거절하기 쉽지 않았을런지도.. '새로운 것만 구하지 말고 이미 주신 것을 붙잡으십시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직접적인 말씀인 성경보다 우선 할 수 없습니다. 영적 판단력과 함께 순종하려는 노력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는 도움말들이 마음에 꼭 와서 박힌다. 판단을 흐리게 하고 영적으로 둔해지게 만들어 하나님 말씀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모든 것을 조심하자. 방심하지 말고 영적으로 긴장하고 깨어 살기를! 뒤 돌아보지 말고... 주님바라보며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