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열왕기상 13:20-34
20 이번에는 진짜로 여호와의 말씀이 벧엘에 있던 선지자에게 임하여 유다에서 온 선지자에게 말하게 하신다. 처음 드는 생각은 아니 왜 거짓을 말하고 속이는 자 그를 통해 말씀하셨을까.. 그냥 유다에서 온 선지자에게 직접 말씀해주시지 싶었는데! 하나님의 생각은 좁은 나의 생각 그 이상임을... 도움말로 본다. '어제의 실패는 어제의 일입니다. 오늘은 오늘의 하나님을 만나고 어제와 다른 오늘이 되어야 합니다'/는 말에 공감하며... 나이많은 선지자를 돌이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하나님을 만나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 세우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었을수도 있음을... 배운다. 지난 나의 모습/어제의 타인의 모습으로 판단하고 그것이 다 일것이라 함부로 단정짓지 말아야 함을 또한 배우는 오늘이다.
24-32 그래도 사명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는데.. 단 한 번의 잘못으로 죽음을 맞는 것이 너무한것 같아 보이지만... 세상 사람의 눈으로 보는 죽음과 하나님의 생각하시는 것의 차이임을.. 그리고 '사람마다 요구하시는 거룩의 수준이 다름을' 배우며 이해할수 있었다. 비록 죽게되지만 그래도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음을 보여주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을 통하여 그리고 순종하지 않는 사람을 통하여 이루어 가심을 보게 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짐을...확신하고 믿습니다. '우리는 순조로운 출발에서 추락하고 만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거짓말로 함정에 빠뜨렸으나 다시 돌아온 늙은 선지자가 될 수도 있으며, 순종하여 시체를 먹지 말라는 금기를 어김없이 지킨 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나는 주의 일에 어떤 모습으로 참여하고 있습니까/는 도움말이 너무너무 와 닿는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인가? 돌이키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늙은 선지자인가, 말씀에 올곧게 순종하는 사자인가.. 끝까지 고집피우며 불순종하는 여로보암인가. 나는 어떤 모습으로 어떠한 태도로 마음으로 주님의 뜻 안에 있습니까. 돌아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돌아봄에서 끝이 아니라 마음을 돌이키게 하여주소서!! 주의 긍휼하심을 닮게하소서. 주님의 은혜없이는 살 수 없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주님의 사랑과 지혜를 간절히 구하고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