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보암과 아비얌은 여로보암 때문에 자신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생각하여 같은 형제인 여로보암과의 전쟁에 골몰했다는 도움말을 읽고 매일 나는 누구와의 싸움에서 이기려고 애쓰는가 생각해 보았다. 방학이라 거의 24시간 붙어지내는 아이들 덕분에 몸과 마음이 지칠 , 나만 아이들 때문에 힘들다 생각하지 아이들이 때문에 얼마나 힘이 들까는 생각하지 않는다.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관심을 조금이라도 받으려고 엄마에게 달라붙어 이것저것 요구할 나만 귀찮고 힘들다 생각하지 자꾸만 "잠깐만, 나중에, 지금은 안돼, 기다려" 외치는 엄마 때문에 어린 것들이 짜증이 나진 않을까는 고려하지는 않는다. 아이들과의 싸움에서 이기려고만 하고 편하게 쉬고 싶어만 하지 어떻게 하면 자신 , 귀찮음과 힘에 부침과의 싸움을 이겨내어 아이들에게 좀더 따뜻한 말과 눈빛을 보낼 있을까 하는 철든 생각은 하지 않는다. 반성하자. 나는 아이들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여전사가 아니라 좀더 성숙한 마음자세로 아이들을 돌보고 양육해야 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