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열왕기상 15:25-32

25-26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 왕이 되었으나 그역시 아버지가 갔던 그릇된 악한 길로 똑같이 가게 됨을 본다. 자녀는 정말 부모의 거울인 것을 아이들이 자라갈 수록 점점 더 분명하게 피부로 와닿는다. 나도 부모님의 존경하는 면 닮고 싶은 면 보다 그렇지 않은 부분까지 속속히 다 닮아 있음을 보며 역시 그렇게 느낀다. 내가 아이들에게 한 말들 잔소리들, 부지중에 행한 행동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각인되는지 직접적으로 보게 되니 진짜 말 보다 행동이고 잔소리나 꾸중과 벌보다 삶이 먼저구나 를 실감한다.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같이 살을 맞대며 복작복작 24시간을 함께 한지 2주가 지나며 매 순간 배울것이 있음을 요즘은 보게 되고 서로 영향을 끼치고 알게모르게 행동 습관 패턴이 같아져 가는 것을 보며 더 조심해야 겠다 더 신중해야 겠다 내가 더 사랑해야 겠다 깨닫게 되는 오늘이다. 좀 더 인생을 산 내가 먼저 본이 되어 보여줄수 있는 삶,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며 자신있게 보여줄게 있는 엄마의 삶 이기를 기도한다. 나 를 바라보면 참을성도 없고 성격도 급하고 감정적이며 여러가지로 한없이 부끄럽지만 그래도 기도하며 하나님 의지하며 지혜를 구하며 인내하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승리하는 엄마로, 예수님때문에 행복한 엄마로 아이들의 눈에 마음에 비춰졌으면 좋겠다. 

27-28 바아사는 나답을 죽이고 대신 왕이 되어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멸하였다고 한다. '이는 여로보암이 범죄하고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죄로 말미암음이며 그가 하나님을 노엽게 한 일 때문이었더라'는 30절 말씀이 경종을 울린다. 부모된 내가 말씀대로 잘 살아야 한다. 세상에서 많이 갖고 많이 누리고 편하게 이기적으로 배부르게 사는 것이 다 인것 처럼 보여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날마다 영의 말씀들 잘 섭취하고 일상에서 내것으로 소화해내어 열매 맺어가기를... 
믿음의 본을 배우고 믿음의 본이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