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5:33-16:14
2-4절...여로보암의 가문을 멸절시키고 바아사가 왕위에 오른다. 그러나 하나님을 잘 섬기며 백성을 이끌라고 세운 왕이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여 하나님을 노엽게 함으로 바아사 역시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고 선지자 예후를 통해 심판이 선포된다. 여로보암 때도 그렇고 바아사도 심판은 당대가 아닌, 아들이 왕이 되었을 때 시작된다. 심판이 선포되었어도 하나님은 또 기다리시고 기회를 허락하시는 것이다. 예언자를 통해 선포된 말씀을 듣고 혹시 왕이 된 아들이 회개하고 돌아올까 기대하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된다. 오늘날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바라시며 참고 기다리시는데... 여전히 나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고 바라보며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것은 아닌지... 말만 하나님의 백성이었던 이스라엘의 모습을 되풀이 하지 않기를 원한다. 하나님 앞에 여전히 짤라 버려야 하고, 시선을 돌려야 할 것이 있음을 안다. 성령께서 마음에 말씀하실 때에 즉시 돌이킬 수 있는 은혜를 내게 베푸소서.
7절... 바아사와 그 집을 꾸짖은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또 여로보암의 집을 쳤기 때문이다. 이미 여로보암의 집안 모든 사람이 죽게 될 것을 말씀하셨는데 그것이 왜 죄가 될까? 잠언 16:4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 하게 하셨느니라'고 하신다. 애굽의 바로, 가롯 유다... 이런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죄는 죄니까... 악한 일에 쓰임받는 자 되지 않기를 소원하고 기도한다. 악을 제거 한다는 명분을 가지고 더 큰 악을 저지르는 자가 아니라, 좀 느려도 이해가 안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