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7:8-24
8-16절...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본문을 읽다보면 사르밧 과부는 하나님으로부터 그런 명령을 받은 적이 전혀 없어 보인다. 그래서 믿음의 눈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엘리야는 그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행동에 옮겨 과부를 만나고 하나님의 기적을 맛본다. 순종이 기적을 만든다. 도움말에 '말씀을 우위에 두지 않는 한 이론이나 이해만으로는 그 믿음에 이르지 못합니다'라고 말한다. 너무 쉽게 '믿음' '순종' 을 말하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없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기 드문 시대가 되었을 것이다. 남의 이야기는 참 쉬워 보이는데.. 내 삶이 되면 참 어려운 것이 순종이고 믿음인것 같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려고 애쓰기 보다 그냥 오늘 하루를 감사하고 기도하며 걸어가자. 감사와 기도가 나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인도하실 것임을 믿는다.
17-24절...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에게도 위기는 찾아오고, 고통스럽게 하나님께 부르짖는 순간이 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나님의 사람인데... 그냥 평탄하고 염려없게 인도하시지... 그러나 나도 이제는 안다. 하나님의 사람, 믿음의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님을... 부르짖어 기도한 엘리사의 기도를 들으심으로 엘리야의 믿음도 성장했을 뿐 아니라, 사르밧 여인에게도 '이제야 당신이 하나님의 사람이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라는 말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엘리야가 인정을 받게 됨을 본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내가 측량할 수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다. 원망, 불평이 아니라 믿음의 기도로 오늘도 나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