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합을 통해 도망자 생활을 하는 엘리야를 하나님이 준비한 곳으로 보내신다. 그곳에서 그를 도운 모자를 축복도 하고 죽은 아이를 살리기도 한다. 엘리야는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는 선지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하는 선지자였다. 이런 상황들을 통해 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확신하게 하고 그를 만나는 이들에게도 그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확신하게 만드신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사람들한테 당연히 인정받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누군가의 강한 미움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아합으로부터 미움을 받는 엘리야 처럼....하지만 그 일을 순종으로 성실히 수행하는 이들에겐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배우게 된다. 권력, 명예, 물질을 의식한다면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고 그 분의 능력을, 보호하심을 경험할 수 없다. 살면서 세상을 두려워 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고 싶다. 세상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치를 보며 살기를 원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을 경험하는 삶이 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