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뒤에서 선지자들을 보호하는 오바댜와 당당한 모습으로 아합을 마주하는 엘리야 둘다 맡기신 일을 성실히 감당해 낸 하나님의 사람들이었다.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하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그 어떤 것도 가벼이 여길 수 없다. 공부할 기회를 주신다면 그것도 감사, 일할 힘과 기회를 주신다면 그것도 감사, 가정에 올인할 수 있다면 그것도 감사. 어느것 하나 하찮은 것이 없고 그 일을 감당해 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다. 주신 모든 기회에 열심으로 응함으로써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 허락하신 매순간을 기쁘게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