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8:16-29

16-18절... 아합은 엘리야를 만나자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자여' 라고 말한다. 그러자 엘리야는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힌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을 따랐기 때문이다' 고 대답한다. 원인 제공자가 나였는데... 늘 남에게서 원인을 찾다가 문제 해결의 방법을 찾지 못하게 되는 모습을 본다.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모두가 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기에 그 길로 가는 것일테니까 말이다. 옳은 길을 가르쳐 주실 분은 하나님 한분이시다. 그러기에 기도하는 자만이 옳은 길을 걸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 미움도 분노도 질투도 기도할 때 다스려 지는 것을 여러번 경험했다. 기도하지 않았다면 나는 내 육체가 시키는 대로 살다가 하나님과 멀어졌을 것이다. 기도가 무슨 대단한 복을 가져가 주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엘리야처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며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과 사람이 아닌, 기도의 사람되기 원합니다.
20-24절...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엘리야는 결단을 요구하지만 그들은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았다. 계속 되어진 우상 숭배가 백성들을 불신앙의 사람 으로 만들어 버렸다. 내 곁에 누가 있느냐는 너무 중요하다. 나도 계속해서 불신앙과 불평의 말을 들으면 내 마음이 자꾸 그쪽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다. 그런데 너무나 감사하게 나는 여러번의 큐티 모임을 인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 둘려 싸여 살고 있다. 그 모임이 나를 살리고 나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이 믿음의 공동체가 너무 사랑스럽고 감사하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믿음의 길로 나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