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9:1-21
1-8절... 이세벨의 협박에 힘을 잃은 엘리야는 살기위해 광야로 도망 하여 로뎀나무 아래 앉아 죽기를 간구한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는 것을 경험하고, 담대하게 바알의 선지자 450명을 죽였을뿐 아니라, 3년 반 동안이나 가물었던 땅에 비가 내리도록 만드는 기적을 체험했을지라도.. 엘리야도 사람이었다. 오늘 대단한 일을 하고 놀라운 경험을 했어도 내일은 초라하고 무기력한 한계를 보이는 것이 사람인 것을... 또 잠깐 잊었다. 도움말에 '하나님이 동행하지 않으시면 도저히 김당할 수 없는 역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이다.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해서 일하는 것. 로뎀나무 아래에 앉아 죽기를 간구하는 모습도 엘리야이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하는 모습도 엘리야였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느냐 아니냐가 이렇게 다른 모습으로 니타난다. 나를 바라보면 늘 연약하고 부족한 모습이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면 담대한 군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악한 사단은 끊임없이 나를 쓰러뜨리고 낙심하고 기도하지 못하도록 만들지만 하나님은 위로하시고 쓰다듬어 주시며 새 힘을 공급하신다. 그 하나님을 의지하며 변함없이 나아가기 원한다.
9-18절... '하나님께 열심이 유별했다'고 말하며, '나만 남았다'고 말하는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새로운 사명을 주시며,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명이 있음을 알리신다. 도움말에 '나 혼자 뿐이라는 교만과 자기 연민의 굴에서 나오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준비하신 수많은 동역자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결코 신앙은 독불장군과 같이 홀로 갈 수 없는 것이다. 지난 주일 '임직 예배'을 드리며 또 다시 경험했다. 모두가 함께 있었기에 은혜로웠고 한 마음이었기에 감동이 있었다. 나 혼자 잘 믿는다는 것도 착각이고 나만 열심이라는 것도 교만이다. 동역자와 함께 갈때 힘이 생기고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것임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