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9:1-21

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엘리야는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경험을 했다. 삼년 반 동안 비를 안 내린 다고 말했고 하늘에서 불을 내렸고,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도 싸웠다. 그런 그가 한 여인이 죽인다는 말에 도망을 친다. 그의 시선이 하나님을 바라보다는 것 대신 그 여인과 상황과 형편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니 도망이라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내가 기적을 행하는 것 같아 보여도 그 일을 행하시는 분은 분명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사람은 사람일 뿐 하나님 없는 사람은 그저 인간일 뿐이다. 하나님의 일꾼인 엘리야도 넘어지는데 하물며 나는 어떻겠는가! 
실패해도 넘 자책하거나 낙심해지 말고 다시 일어나 하나님을 바라보자. 오직 주님만이 나를 먹이시고 힘 주시고 다시 일어나 걷게 하시는 것을 경험한다. 
4) 구운 떡과 한 병 물. 엘리야에게도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며 싸우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겠는가 모든 힘을 다해 싸워 이긴 싸움이다.
그런 엘리야를 누가 제일 잘 알겠는가!  충성되게 일한 그의 마음을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은 도망한 그를 위해 천사를 통해 먹이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꾼이 넘어 졌다고 그냥 내버려두시는 분이 아니시다. 먹이시고 입히시고 다시 일어날 힘을 공급하신다. 그러기에 지금 나도 살아 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주님이 나를 포기 하지 않으시니 그 얼마나 감사한가!  그러기에 엘리야에게 또 다른 사명을 부어 주신 것처럼 나에게도 또다른 일들을 이루어 가길 원하신다. 작고 크기의 문제들이 아니라 내가 감당해야 하는 일에 기쁨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