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0:22-34

22-30절... 또 다시 이스라엘을 공격한 아람군대는 땅에 가득하였고, 이스라엘은 두 무리의 적은 염소 떼와 같은 모습으로 적과 마주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승리를  약속해 주신다. 이스라엘이 승리할 수 있는 이유는 아람 사람이 하나님을 업신 여겼기 때문이고, 이스라엘에게 이방신이 아닌 하나님 만이 참된 신임을 보여 주시기 위함이다. 도움말에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셔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십니다' 라고 말한다. 자꾸 '능력을 보여주세요' '하나님 되심을 보여 주세요' 라고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이미 내가 경험한 하나님을 신뢰하며 잘 이해되지 않고 때로는 믿어지지 않아도 순종의 걸음을 작게나마 한발자욱씩 떼어보는 믿음의 행진이 있어야 한다.  아합이  자신의 왕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왜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는 그토록 소극적일까... 믿음이 없는 것이겠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의 사람되기 원합니다.
31-34절... 이스라엘을 계속 괴롭히는 벤하닷이 항복을 하고 살려 달라고 말하고 아합에게 성읍을 돌려주고 아합을 위한 거리를 다메섹에 만들겠다는 말에 조약을 맺고 놓아준다.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도움말에 '하나님이 주신 숭리임을 기억한다면 결코 자신을 과시하거나 사사로운 찬사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내 눈앞의 대적보다 더욱 경계해야 할 것은 내 안에 있는 자만입니다'라고 말한다. 무슨 일이든 시작보다 끝이 더 중요하다.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 곧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 마음을 잊지않고 끝까지 갈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