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아합이 나봇에게 이르되 네 포도원을 내게 주어 채소 밭을 삼게 하라"
"그 후"라 함은 선지자로부터 충격적인 말씀을 들은 직후란 얘기다.
"네가 죽을 것"이라는!
그저 근심하고 답답해 하기만 할뿐 회개할 기미라곤 전혀 안 보이더니 결국 또 하는 짓이란--
악인의 최후를 보는 것 같다.
어떻게 그 하는 생각이 이렇듯 모자라고, 자기 욕심밖에 없고, 타인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지.
지금 자기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데 하나님 앞에 살려달라 엎드려도 시원찮을판에 죄를 더하는 아합!
거기에 더 악한 이세벨!
요즈음 나에게도 기도 제목이 하나 있어서 가끔 거기에 마음 빼앗길 때가 있어, 하나님께 회개할 때가 있다.
마땅히 그걸 누르고 기도로 나아가야 하건만 생각이 자꾸 그리로만 향하니 한심하다.
문제를 누르고 힘있게 기도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나도 마음 빼앗긴 아합과 다를것이 무어람?
그저 빨리 빨리 생각 정돈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살려달라, 도와달라"하는게 최고다!
오늘도 힘있게 문제를 밟는 하루되길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