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여쭙자는 여호사밧의 제안을 선지자들을 모아 물어본다. 그리고, 그는 듣고싶어 했던 말들만 들을 수 있었다. 왕 아합은 이미 선지자들이 그가 듣고싶은 말만 해줄 것임을 알았기에 여호와께 묻는 것이 아니라 선자들을 불렀을 것이다. 아마 400명의 선지자들은 한번도 아합의 의견에 "노"라고 대답한 적이 없을지도 모른다. 여호사밧은 400명의 선지자들이 진정한 선지자가 아님을 알았을까....? 미가야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지만 제대로된 선자자를 찾는다. 아합은 한 사람이 있다고..말하는데 여기서 혹시 400명의 선지자를 부르면서 선지자 미가야를 일부러 빼고 불렀던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 이유는 8절에...그는 내게 길한 것은 예언하지 않고 흉한 것만 예언하기로...결국 듣고 싶은 것만 들려주는 선지자가 아님을 말고 있다. 여호사밧의 요청에 결국 선지자 미가야를 불러 오게 되는데 그 사신은 미가야에게 다른 선자처럼 왕이 옳다고 말하라고 제안한다. 결국, 하나님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쉽게쉽게 왕의 비위를 맞춰 대충대충 넘어 가자는 말로 들린다. 그에 미가야는...여호와가 말씀하시는 대로 말하리라...로 대답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피해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해도 그 말씀을 피해 살 수는 없다. 하나님이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옆에 여호사밧과 같은 사람 혹은 선지자 미가야 같은 사람을 남겨놔 주신다. 하지만, 아합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눈과 귀를 가리고 막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항상 나의 생각과 내가 하고자하는 것에 집중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 대한 쓴소리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내 주위에 더 나은 믿음을 갖고 있는 친구들 분들이 있음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