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2:29-40
29-20절... 미가야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았지만 여호사밧은 아합과 함께 전쟁에 나간다. 때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려만 주시면 그렇게 하겠다고 고백하지만... 그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순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나의 체면, 자존심, 욕심.. 이런 것들이 하나님의 뜻보다 더 크기 때문에 순종의 삶을 살지 못한다. 여호사밧은 왜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했을까? 순종 하겠다는 것보다는 나의 불안함을 없애고 싶은 마음이 더 크지 않았을까? 아합도 마찬가지 였다. 그도 불안했다. '이번 전쟁에서 죽는다'라는 예언을 듣고 전쟁터로 나간 아합은 불안함에 변장을 한다. 도움말에 '아람 군대는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한다. 믿음이 있다 없다는 것을 가름하는 것은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누구 더 크냐'는 것이다. 아합도 여호사밧도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했다. 이 믿음이 하루아침에 생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믿음은 결코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믿음으로 반응하는 법을 배워 가면서 키워가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실패 하더라도 또 일어나 믿음으로 반응하며 나아가는 기도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되기 원합니다.
34절... 아합은 변장까지 하고 전쟁터에 들어 갔지만 한 사람이 무심코 쏜 화살에 맞아 죽게 된다. 어떻게 내가 하나님과 대적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어떻게 하나님을 속일 수 있겠는가. 하나님과 화목하기 원합니다. 그래서 내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따라가며 평강을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