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왕 22:15-28
이 땅에서의 불이익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늘에서의 영광만을 바라기에 미가야는 하나님 말씀 전함에 망설임이 없었다. 오늘도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고 바라며 하루를 살았을까.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휘둘려 그저 살아내기에 바쁜 하루가 아니라 목적이 분명한 삶을 살고 싶다. 목적이 분명해지면 삶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가 달라질 테니 말이다. 나의 모든 것을 결정하시고 오늘을 허락하신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바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하루를 사는 사람이 되자.
열왕기상 22:29-40
변장술로 하나님이 예언하신 바를 피해보려 하지만 높은 곳에서 모든 것을 관장하시는 하나님 눈 아래에서 아합 왕의 수고는 헛된 것이었다. 예언하신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아합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나의 운명이 오래전부터 정해진 것이라면 애를 써서 바꿀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아 손을 놓을 수도 있지만 아합의 삶에서 보았듯이 하나님께서는 그저 결론만 정해두고 손을 놓으시는 것이 아니라 끝없이 회개와 돌이킬 기회를 주신다. 바른 말을 하는 선지자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면 하늘이 내린 기회를 붙잡아 운명을 바꿀 수도 있었을 텐데 아합이란 자는 그런 기회조차 붙들지 못하도록 예언 받은 자 인가 보다. 설사 나의 최후가 정해져 있을 지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수많은 기회들을 붙잡아 하나님 가까이 가는 자 되도록 하자. 내가 아는 하나님은 백성들의 평안을 바라시니 깨어있어 말씀에 귀기울여 마지막날 웃는자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