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열왕기상 22:41-53

하나님을 경외하고 살고자 노력한 유다 왕 여호사밧에 대해 소개한다. 예루살렘에서 25년을 다스리며 '아버지 아사의 길로 행하며 돌이키지 않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다'는 43절 말씀이 특히 인상깊게 다가왔다. 우리는 모두 주변에 누가 있는지에따른 많은 영향을 받고 또 알게모르게 끼치며 살고있기에 특히 부모의 그릇된 길을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앞에서 정직하고자 소신을 지켰다는 것이 더욱 대단해보인다. (그런 여호사밧도 아합에 의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좌지우지 되는 것을 보며 한편으로는 의아하기도 하였으나...) 
여호사밧은 비록 완벽한 왕은 아니었고 여러가지 실수도 많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살아간 왕으로 기록되었다. 그 마음 중심이 어디를 향해 사는지에 대해... 하나님은 나의 어떤 부분을 예쁘게 보시고 아님 안타깝게 바라보실런지 에 대하여 다시금 돌아보고 생각해보게 되는 본문이다. 많은 왕들의 뜨고 지는 모습들... 왕위를 물려주고 귀감으로 또는 악명으로 다들 이름만 남기고 홀연히 떠나는 저들의 모습을 열왕기상을 통해 보며, 또한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과 아합의 아들 아하시아 왕의 상반된 삶을 보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땅에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다시금 결단하게되는 오늘이다.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삶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