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1:1-10
4절...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을 주신 것은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기'위함이다. 이 악한 세대에서 건져주셨는데... 그 세대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끼지 못해서 안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7월 큐티책을 받으니 매번 연재되는 '김병년 목사의 묵상과 일상' 의 글이 있었다. 이 글을 읽으며 '참 힘겹게 살아가는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그리스도 인의 삶을 살아가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살지만 세상의 법칙이 아닌 말씀의 법칙을 따라 살아가는 것.... 결코 쉽지 않은 삶... 그래서 그것이 '좁은 문' 이고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삶' 이라고 말하나 보다. 세상과 벗되어 바쁘게 세상을 쫓아 살아가다가 문득 눈 앞에 다가온 '그 날'을 보면 얼마나 두려울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상에서 건져주신 것 처럼 나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따라 가기를 원합니다.
6-10절... 다른 복음이란 무엇일까? 그리스도의 복음이 변하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바울은 '내가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고 말한다. 다른 복음은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기쁘게 하는 복음이다. 그래서 진정한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환영 받을 수 없다. 성령의 역사, 회개와 돌아섬의 역사가 없는 교회 부흥은 어쩌면 다른 복음...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는 복음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어떤 복음을 따라가고 있는지... 그래서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하나님을 따라 갈 수 없음을 느낀다. 하나님을 따라 가는 삶은 무릎으로 가는 것임을 압니다. 늘 기도로 주의 도우심을 구하며 성령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따라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