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2:1-10
"9. 또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10.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

1.(야고보와 게바와 요한: 바울과 바나바)로 나뉜 이 두 팀은... 
비록 그들의 전도 대상자들은 각기 할례자와 이방인으로 나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전할 복음의 내용은 동일한 것이었기에... 즉, 같은 믿음을 가진 이들이었기에... 같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따라 사역하는 자들이었기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자이시라는 참 복음전파를 위해서라면... 자신들의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는다는 한 목표를 품은 동역자의 관계를 확인한 본문 속의 악수였던 듯하다.

그들의 화목한 관계들을 보며 과연 나는 같은 믿음 공동체에 속하며, 주님 안에서 같은 뜻을 품고 살아가는 나의 동역자들을... 얼마나 (경쟁 대상이 아닌) 진정한 나의 친밀함의 대상으로 바라보는가!를... 다시 한 번 냉철히 살펴보게 한다.

2. 그 두 팀에겐 공통된 사역 대상도 있었으니... 바로  '가난한 자'들이었다고 한다. 할례자의 거주지나 이방인들의 거주지나... 어딜가든지 고금을 무론하고  가난한 자는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나님의 마음은 언제나 풍요 속에 살아가는 자들보단... 고아와 과부, 즉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가 계심을 성경 속에서도 누누히 말씀해두셨다.
그래서  하나님 일을 감당함에 있어서는 항상 '선교와 구제'가 병행된 사역이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하리라.

나또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고 부유한 자들보단...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더 내 가슴 속에 깊이 품고... 또한 섬기며 살아가야 한다.

주님,
선교와 구제의 비전을 품고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성취나가는 제 삶으로 좀 더 확실히 변해가도록 저를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