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갈라디아서 2:11-21
11-14 이방인들과 함께 교제하던 베드로가 할례자들 유대인들이 오자 두려워 식사중에 떠나가는 모습.. 그것을 사도바울은 외식했다 고 표현하며 꾸중한다. 복음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는 그리고 생각만이 아니라 자신또한 그렇게 행동하고 또 살아가고자 했던 사도바울이기에 그 책망에 베드로도 수긍하지 않았을까 싶다. '복음의 진리보다 평판을 더 중요하게 여긴 위선'이라, 그리고 '나는 믿는대로 살지 않으면서 남에게는 그렇게 살라고 강요하지 않습니까'라 묻는 도움말들이 경각심을 준다. 나도 잘 못하면서 타인의 나와 같은 행동에는 쉽게 화젯거리로 삼고 크게 문제를 삼는 율법적이고 위선적인 그리스도인 되지 않도록 늘 경계하고 조심하자. 내가 기준이 된 내 관점에서 보는 나오는 책망이나 비판이 아닌지 제대로 분별하며 말씀에 나를 먼저 비추어 점검해보자.
15-21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아멘. 사도 바울은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강조한다. 믿음으로 의롭게됨은 더이상 내 주인이 내가 아닌 예수님이심을 의미한다. 율법의 행위는 차별을 두지만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차별하지 않습니다. 십자가로 허문 차별의 장벽을 우리 손으로 다시 쌓지 말아야 합니다. 십자가의 길만이 내가 살고 남도 살리는 길입니다/는 도움말이 마음에 크게 와 닿는다. 내가 사랑하려 하면 할 수록 더 힘들고 버겁게 됨을 경험했다. 자기 부인이없이는... 주님의 사랑없이는 할 수 없음을 배웠다. 십자가의 그 능력... 십자가의 희생.. 그 사랑. 좁고 좁지만 생명을 살리는 그 길 위에 내가 서기를 기도합니다. 자기를 비우고 자신을 부인하고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하여 대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본받으며 주님을 더욱 알아가며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