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2:11-21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로워진다는 말씀을 읽고 내가 하는 반복적으로 행위들이 얼마만큼의 진정성을 띄고 있나 생각해 본다. 교회에 가고 찬양을 하고 큐티를 하고 기도를 하지만 온마음을 담아 그리스도를 믿으며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리하는 것이 맞다 하니 형식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인지 따져본다. 처음 만남은 가슴 뛰지만 그 만남이 반복되다 보면 설레임은 무뎌지고 그저 하는 일들이 되어버린다. 하나님께 매달릴 수 밖에 없는 특별한 계기가 없어도 하나님과의 만남이 감사와 감동으로 가슴 벅찼으면 좋겠다.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에 감사해 예배와 찬양, 말씀과 기도가 늘 새롭게 다가왔으면 좋겠다. 

갈라디아서 3:1-9

성경 속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라고 유혹이 없었을까. 갖은 유혹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믿음으로 견디고 이겨냈기에 하나님께 의롭다 인정받고 복을 받았다. 그들은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것이다. 살아보니 제일 힘든 것이 내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고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다.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이 따라주지 않아 어리석은 눈물 흘린 적도 많고 나와의 싸움에서 주저 앉아 버려 못이룬 일들이 많다. 쉽게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믿음으로 한걸음씩 내딛어보자. 말씀과 기도로 내 마음 다스리는 법을 배워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