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3:10-19
"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영죽어야 할 죄인 중의 죄인인 나를 대신해 
한 점의 흠도, 죄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저주를 받으심으로 내가 치뤘어야 마땅한 죄값들을 다 치르시었다고 한다. 
그로인해 내가 나의 평생 지어온 그 모든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된 것이다. 

살고자하면 죽어야하고
무엇이든 정당한 값을 치뤄야지만 내 것이 되는 법인데...
나에게 
최상의 것, 곧, 자유와 영생을 주시기 위해... 
나의 주님께선 
최악의 것, 곧, 포로됨과 죽음을 맛보셔야만 하셨다.

이젠 낮고 비천한 제자의 삶을 내가 살고...
예수 그리스도껜 높고 영광스런 것들만 올려드리는...
좀 뒤바뀌어진 나의 삶이 되고 싶다.

자녀들을 위해 당신의 몫을 따로 챙겨두지 않은 부모님을 
다 장성한 자녀들이 귀히 모시듯이 말이다.
생명을 바쳐 주셨는데...
난 그 주님을 어떻게 대우해 드리며 살고 있는지..!

내가 주님의 이름땜에 저주와 핍박을 받는 일을 감내하기 위해선
말씀과 기도로 더욱 단단히 무장해야만 한다. 
예수님께서도 아버지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가시며 그 말씀에 100퍼센트 순종하며 나아가셨기에...  
존귀하신 하나님이시면서도  
나무에 매달린(=저주 받은 이)의 자리까지도 감내해 내실 수가 있으셨듯이... 이젠 내 차례인 것이다. 이젠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인해 저주까지도 달게 받아내는 자가 되어야 한다. 지금같은 말세 지말을 살아가면서 그저 무사안일한 삶만을 꿈꾸며 살아선 안된다. 

주님, 영 죽을 죄인이었던 저를 대신해 
나무에 달린 자= 저주 받은 자..가 되어주신 그 큰 은혜를
이 죄인은 다 갚을 길이 없습니다!

다만 이제는 주님의 이름의 영광을 지켜내기 위해
제가 핍박과 저주의 자리까지도 감내하는 담대한 자가 되길 소원합니다.
겁많은 제 힘으론 불가능하오니...
성령님, 저를 좀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