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갈라디아서 3:19-29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는 말씀에 계속 눈이간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 그 역할을 분명히 한다. 율법이라 하면 왠지 나를 꼼짝달싹 못하게 하고, 죄와 연결지어져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곤했는데. 어린아이와 같은 나를 세상으로부터 보호해주시기 위하여 그리고 죄에 민감해지고 스스로 돌아보고 각성할수 있도록 주신 배려이고, 애매모호한 자유와 방종 사이를 나누는 커다란 안전한 경계선 임을 알고 난후부터는 조금 더 자유하게.. 억지가 아닌 자발적 순종으로 말씀을 이해하고 실천하고자 했던것 같다.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로 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 아닌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하려 한다, 그러나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 있지 않다'는 25절,26절 구절도 인상깊다. 아직 제대로 걷지 못하는 어린 아이였을때는 부모가 항상 옆에서 혹은 뒤에서 따라다니며  눈을 떼지 못하고 감시(?)하지만 그것을 감시라고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다 큰 청년기에 아이들을 그렇게 한다면 어떨까...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기까지 율법의 다스림 아래 있어야 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더이상 율법이 아닌 은혜아래 사는 믿음의 자녀로 내가 스스로 주님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야 함을 배운다. 그리스도예수는 율법의 완성이시고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는 더이상 율법아래 눌려있을 필요가 없음을 기억하자. 은혜아래 있으면서도 여전히 율법 아래 매인 자 처럼 산다면 그것은 불신이고 불행입니다/는 도움말이 너무 와닿는다. 불신하여 스스로를 불행하게 가두며 살지 말자.. 믿음의 시대.. 은혜에 때에 오직 믿음으로 반응하기를 은혜의 보좌를 더욱 사모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덧입고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