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4:1-11

1-7절... 율법에 속한 삶을 사는 자는 주인의 어린 아들이 후견인이나 청지기 아래서 훈련을 받으며 종과 같은 삶을 사는 것으로 비유한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종이 아닌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셨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종의 삶으로 돌아가려는 갈라디아의 교인들을 바라보는 바울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요즘 갈리디아서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율법'과 '복음'에 대한 것이 새롭게 마음에 다가오는 것이 느낀다. 그것이 내가 영적으로 더 성숙했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율법의 훈련을 통해 곁모습을 만들어 주었다면, 복음은 내 마음에 예수의 영이 부어짐으로 온전한 마음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제는 더이상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이 아니라, 성숙한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더 이상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라, 그렇게 살지 않으면 혼난다' 라고 말씀하시는 율법의 하나님이 아니라 '나와 친밀하게 지내자. 그래서 나를 영화롭게 만들어 주어라'고 말씀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이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 곧 성령을 보내 주셔서 더 이상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쟈녀 삼아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하셨다. 그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기 원한다.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