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5:1-12
1-5절...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를 자유케 하셨다. 그러나 그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기 위해 가만히 들어 온 거짓 형제들 (2:3-4) 로 인해 갈라디아 교회는 분열과 진통을 겪게 된다. 바울은 할례나 무할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고 말한다. 교회가 왜 다툴까? 본질적인 것보다 비 본질적인 것을 다루다 보면 싸울 수 밖에 없다. 본질은 '예수'이고 비 본질은 '자아'이기 때문이다. 예수를 바라보면 다툼은 있을 수 없지만, 나를 바라보기에 다투는 것이 아닐까. 결국 율법의 행위는 초점이 나 이고, 믿음은 초점이 예수가 됨을 알게된다. 그래서 구원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보다 자꾸 율법에 매여 종의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 악한 사단을 물리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 가게 하소서.
7-10절...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고 묻는다. 권면이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인지 아닌지 분별할 수 없을 만큼 영적으로 어린 갈라디아 교인을 향한 안타까움이 배어 나온다. 바울은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 하노라'고 말하며 잘못된 길에서 돌아설 것을 말한다. 좋은 영적 지도자의 가르침과 그 가르침을 듣고 돌이키는 교우의 관계는 참 복된 관계이다. 이런 복된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