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짐을 나누어 지고 선을 행하라 이르신다. 그 중 9절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말씀이 크게 다가온다. 쉽게 낙심하고 포기했기에 때가 이르기 전에 거두어 들이지 못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선행 뿐 아니라 모든 일들에 행함에 있어 느긋이 기다리지 못해 하나님의 때가 오기 전에 나의 짧은 생각으로 결론을 내려 일을 그르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살다보면 그저 주님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나 하는 의심이 피어올라 힘이 빠질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나의 안목으로 상황을 판단해서는 안되고 주님의 때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급함으로 일을 그르치는 어리석음을 보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