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6:11-18

14) 사도 바울은 그의 자랑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뿐이라고 고백한다. 어느 누구보다도 세상적으로 많이 배우고 능력도 있고 지위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십자가만 자랑한다고 말한다. 이 십자가는 고통이고 아픔이고 핍박인데도 자랑한다. 왜일까? 이것이 곧 생명이고 구원이고 은혜고 평강이고 사랑이기 때문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 십자가를 나는 얼마나 자랑하고 있는가? 그  십자가 앞에 서면 난 부끄럽지 않은가?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하다. 어쩜 겉모습만 그리스도인 삶이나 속마음은 아직도 자랑 거리를 찾고 나의 진가를 높이기 위해 애쓰는 내 모습을 들려다 볼 때가 있다. 참 부끄러운 일이다. 말씀을 보면 볼수록 부끄럽다. 
17) 사도 바울은 고백한다.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수치가 아닌 영광의 상처 십자가의 상처 그것을 기쁨으로 여기며  자랑한다.
나는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이 있는가! 있다가 그 흔적이 희미해져 찾아 볼 수 없는 상황은 아닌가?  나도 예수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주님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의 은혜가 내 심령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도움말에 은혜를 떠나서는 주님과의 만남도 나의 변회된 삶도 설명할 수 없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라고 말한다. 인정한다. 주님의 은혜 없는 나의 삶은 아무것도 아니다. 오늘도 그 주님의 은혜 삽자가의 사랑을 붙들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