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문득 "선동과 감동"이라는 두 단어가 떠오른다.
고라의 무리가 하는 짓은 분명 "선동"이다.
안그래도 지금 온통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찬 백성들에게 불을 지르는 그 한마디의 말!
그렇게 되면 모세와 아론을 제거하고 자신이 지도자가 되어보겠단 말인가?
한마디로 이것은 반역이다.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에 대처하는 모세의 모습은 감동이다.
"한 사람의 죄로 인해 온 회중을 벌하지 말아주십시오!"라는 중보는 이미 그의 trade mark 다.
그의 온유함은 그래서 하나님이 인정하셨다.
"땅의 모든 사람보다 그의 온유가 가장 승하다"라는 인정!
그냥 잘 참는 것이 온유가 아니다.
무시해버리고 참는 것도 온유가 아닌 것 같다.
품어야 한다.
품고 기도도 해야 한다.
그래서 끝내 살려야 한다.
이렇게 할때 하나님이 감동 먹으시고 그 중보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것이다.
이게 진정한 영력 아니겠는가?
대적, 공격하는 사람을 혹은 무리들 앞에서 이렇게 할 수 있는 근거는?
먼저 "성결함"이다.15)
그리곤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함"이다.
죄를 떠나 살려 애쓰는 모습이 하나님께 상달되고, 그리고나서 그의 능력을 힘입어 문제해결을 받는 것이다.
정말이지 하나님 앞에서만 답이 있다.
해결사 하나님!
크고 작은 문제들 포기하지 말고 갖고 나가 다 아뢰자!
사랑으로 품으며 용서할 마음 갖고 나아가자!
내 마음도 넓어지고 남도 살리자!
골칫덩어리는 그분이 알아서 처리하실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