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ㅎ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주동자들은 다 죽음을 면치 못했다.
그것도 모세의 기도처럼 땅이 갈라져 그들을 삼킴으로!
그것을 본 자들이 돌아가서 하룻밤 자고나니 생각이 바뀌었다.
이미 "선동"되었다.
소수의 주범들이 가고 없는 자리에 다수의 공범들이 생겨났다.
악의 확산은 이리도 빠르다.
"온 회중"이라 했으니 백성 모두가 원망의 포로가 된 것이다.
이래서 깨어 있어야 한다.
한 사람의 부정적인 말이 모두를 썩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깨어 있는 소수가 부정적인 다수를 담당해야 할 경우도 있다.
역부족인듯 보이지만 하나님은 끝내 긍정적인 두사람의 보고를 밀어주지 아니하셨던가?
교회안에 범람하는 악한 말들, 원망의 말들, 이간질하는 말들을 끊어내는 일은 힘들지만 무척 소중하다.
그 말로 인해 잃어버려질 수 있는 심령을 건지기 때문이다.
분별력 있어야 하고, 끊어낼 수 있는 단호함도 필요하다.
나와, 내가 속한 공동체가 늘 은혜가운데 있어서 원망의 말, 죽이는 말이 침입해오지 못하도록 늘 막아주시고, 행여 비집고 들어온다 해도 입다뭋고 주님 앞으로 가지고 나아가 해결 볼 수 있는 성숙한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