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6: 36-50
"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42.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고라 자손이 땅 속에 매몰되는 것을 보고나서도 모세와 아론, 두 리더를 향한 원망과 대적하는 자세가 전혀 변치않은 회중... 그것은 바로 그들 속의 '완악함'이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있다면 하나님의 종들에 대해서도 겸손과 순종의자세로 대해야 마땅한 것이다.
나 자신부터도 그러한 믿음공동체 구성원이 되기에 더욱 힘쓰자!
"47.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48.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자신들을 대적하고 탓하다 염병의 벌을 받는 회중들을 구하기 위해서... 그들을 대신해 속죄하는 중보자의 자세를 지켜가는 모세와 아론의 모습 앞에선 어느새 숙연한 마음이 된다. 나였으면 그럴 때 어떻게 대처했을까..를 상상해보며...
참으로 훌륭한 리더는
자신의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여 있어선
절대로 안됨을 깨닫게 된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못박은 자들을 위해서까지도 중보기도를 하셨다.
그 끔찍한 십자가 형을 감수하시면서도...
오직 하나님 나라와 영혼 구원에만 집중하신 것이다.
스스로의 유익이나 사적인 감정을 다 초월하셨기에 나같은 죄인의 구원을 다 이루어내신 것이다.
나도 이제라도
'나'..라는 이 작은 틀을 벗어나
큰 것에 집중하는 더 넓은 사고의 능력을 키워가야 한다.
그렇게 할 때라야 비로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신 말씀을 살아낼 수가 있는 것이다!
주님,
주님께서 세워주신
체계와 리더쉽에 순응하는 겸손의 사람이 되게하소서!
이젠 좀, '나'보단...
'우리'와 '하나님'에 더 집중하는 사람으로 날로 더욱 변해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