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 민수기 16:36-50

41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다 며 지도자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는 이스라엘 회중들.. 심판으로 멸망한 자의 최후를 보고도 그 원망은 그칠줄 모른다. '모세와 아론의 중보 덕분에 악인들과의 공멸을 피했는데도 오히려 고라 일당의 죽음을 모세와 아론의 탓으로 돌립니다. 원망 가득한 공동체에는 희망이 없습니다'/는 도움말이 와닿는다. 책임전가 하기에 급급하고 나는 아니라 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자. 원망의 입을 닫자. 주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의 고백으로 원망의 말을 덮자! 

42-50 백성들의 원망이 모세와 아론을 향해 극에 달할때 그때에 구름이 회막을 덮어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난다. 하나님은 원망 불평하는 무리를 심판하시고자 모세에게 떠나라 명하신다. 얼마나 노하셨으면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한다' 하셨을까. 그 말씀에 모세와 아론은 엎드린다. 그리고 모세는 아론에게 회중들에게로 달려가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게 한다. 아론이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서고 전염병이 그쳤음에도... 이때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명 이라 하니... 하나님의 심판은 상상 그 이상.. 가늠할 수 조차 없다. 주의 말씀을 무시하고 경고를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함을 다시금 깨닫는다. 나를 모함하고 원망하며 죽이려하는 이들을 위해 엎드리고 위해 중보하고 그들의 속죄를 위해 전염병가운데로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며 찾아가 속죄의 향을 피우며 기도하던 아론 그리고 모세의 지도자 다운 모습.. 예수님 닮은 헌신 희생.. 생명을 살리는 자... 다운 그들이 진정 멋지게 보이는 오늘이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더 많이 감사할 수 있어서.. 주님께 찬양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은혜로 이 하루를 함께 해주셔서 주님 감사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자리에, 주의 은혜 안에 늘 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