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얼마나 말을 듣지 않았으면 이렇게 하셨을까....얼마나 모세와 아론의 자리를 넘봤으면 이렇게 하셨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나님으로부터 선택 되었음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꾸 그 자리를 넘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능력에 의함이 아님을 알아야 감히 도전하고 불순종하지 않게 됨을 깨닫는다. 사람이 사람을 다스리는 일이라 헛점이 보이지 않을수가 없고 능력에 의심이 생기지 않을수가 없지만 그 위에 하나님이 결정하신 자리임을 받아드릴때 불순종도 도전도 마음 안에서 다스려 질거라 생각된다.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수가 없지만 행동이나 입밖으로 뱉기전에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 기도가 있어야 함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