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8:8-20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오늘 묵상 본문을 읽던 중 이 20절 말씀에 이르른 나는
소스라치게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오늘 저녁 가정 예배 때 남편께서 "오늘은 '나의 영원하신 기업' 그 찬송을 부르라고 하시는 것 같아"... 라고 하셔서
갑자기 그 찬송의 장 수를 가나다순 목차에서 찾아서 불렀었는데...
오늘에 해당하는 묵상 본문의 끝절인 20절의 말씀의 내용과 그 찬송가의 가사 내용이 너무나 일치하는 것이어서... 역시 동일하신 성령님께서 우리 각 사람 속에 역사하시고 계심을 오늘 저녁 일로 다시금 깨닫게 된 것이다.
영적 레위인인 나 역시도 이 세상에선 나의 기업이나 분깃이 없어야 하는데도... 나는 세상적 기업과 분깃에 대한 미련을 100퍼센트 다 떨쳐내지 못하고 살아간 것이다.
그 대신에 여호와께서는,
"내가 바로 너의 기업이요, 분깃이라" 말씀해 주셨다.
그렇다! 오직 여호와만이 내가 영원히 추구할 영원하신 참 기업이요 분깃이심을 온 맘을 다해 고백하며 나아가자.
주님,
참으로...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란 찬송 가사가
제 삶의 진정한 고백이 되는 거룩한 삶으로 변해가길...
진정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