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예수 베드로....

베드로는 예수님의 치유사역 그대로 죽은 자를 살리고, 병든 자를 일으킨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성령의 힘을 입어 기적을 보이며 눈에 보이는 기적을 통해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모이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허락한 사역의 길은 각기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베드로는 기적을 보이며 예수를 알렸고 사도 바울은 복음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알렸으며 스데반은 순교로 예수 알렸다. 이렇게 각기 다른 영역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지만 또 이 세사람의 모습이 예 수 한 분이 해왔던 모습이기도 하다.
다비다, 도르가는 과부들을 많이 돌봐주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여인이었다. 아무리 베드로가 성령의 힘을 입었어도 도르가라는 여인이 선행을 베풀며 말씀대로 사는 여인이 아니었으면 부활이라는 기적을 경험하지 못했을 거란 생각을 해본다. 예수를 믿지 않는 이와 같아 똑같이 죽음을 맞이 하더라도 육체적 죽음 후의 목숨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관장되고 그 기회는 믿는 이들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이 땅 위에서의 믿음이 제대로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또 한가지가 있음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