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사도행전 9:32-43

바울과 베드로..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이 둘 은 참 다른듯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박해하는 자 사울을 박해받는 자로.. 주께서 먼저 그를 택하시고 부르셨듯이... 헛점많고 나약한 베드로도 부르시고 변화시키시고 주의 충성된 일군으로 전도자로 사도로 사역하게 하셨다.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세례받고 즉시 예수가 하나님을 아들이심을 전파하는 바울이나,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자마자 그물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르게 된 베드로도.. 뜨거운 열정으로 끝까지 담대하게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였다...유대인사역을 위해 힘쓴 베드로... 이방인 사역을 위해 힘쓴 바울.. 초대교회를 대표하는 양대 산맥(?)같은 이 둘을 택하시고 부르시고 사도 로 세우셔서 말씀이 복음이 뻗어나갈 통로를 열어주신 하나님.. 하나님의 멋진 큰 그림을 보게 된다 

 작은 예수, 베드로-라 하는 오늘 제목에 계속 눈이 머문다. 제자들과 함께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그때의 좌충우돌 하며 감정적으로 일단 나서고 보던 그 베드로에서 오순절 성령강림이후 성숙하고 성장한 성령과 동행하는 그를 말씀을 통해 보게하신다. 한때 십자가의 길을 막아서고 칼을 들어 원수의 귀를 치고 세번이나 주님을 부인했던 베드로가 이제 주님을 닮아 하나님의 자비와 하늘의 능력(성령)으로 무장한 '작은 예수'가 됩니다. 주님은 지금도 수많은 '작은 예수'(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역사를 일으키십니다/는 도움말이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단지 사도바울이나 베드로의 자서전적인 이야기가 아님을 알면서도 우와 대단한 믿음의 사람들이다 역시~베드로 역시 바울 하고 감탄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을 돋보이게 하시는 분이 있음을! 하나님이라는 멋진 감독의 진두지휘하에 하나 둘 인물들이 등장하고 스토리가 있고 무대가 있음을... 멋지게 연출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섭리! 오늘 다시금 깨닫게 된다. 지금도 '작은 예수'들을 통해 영혼구원의 생명을 살리는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주님 바라보며! 가랑비에 옷젖는듯 점점 점점  예수닮아가며 성령으로 무장되기를 소망한다..

35, 42 치유하고 생명을 살리는 이적을 행하는 베드로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주를 믿고 또 주께로 돌아왔다- 베드로가 전하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라 시인하게 되는 영혼들이 많았다. 베드로는 자칫 자신이 돋보여 질 수 있고 칭송받고 주목받을수 있음을 알기에 더더욱 조심했을 것 같다. 오직 주께 영광.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 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신다...